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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상] 4월15일 월요일 매일 사진 하나씩만 올려도 기록이 쌓이는 것이니 성공이긴한데, 사람이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그러기 쉽지 않다. 사지가 멀쩡하니, 회사를 가지 않아도 할 일은 집에 쌓여있더라. 오늘은 백수로서의 첫 월요일이었다. 생각보다 느러지게 늦잠도 자고, 게으름도 피우고 싶었지만, 현실은 성격상 그렇지 못했다. 화장실 옆 선반에 빨래한 수건도 가지런히 정리해서 올려두고, 어제 한차레 끓여 먹은 김치찌개는 혹시 쉬었을까 김치랑 물이랑 참치, 햄 등을 넣고 한 번 더 끓여 주었다. 보글보글. 설거지하기 전에 설거지 렉도 한 번 싹 비우고 설거지 완료! 나름 깔끔하게 유지한다고 하는데 잘 안되는 것 같다. 타일이나 싱크 사이에 물 때 끼는 것좀 제발 방지하고 싶다. 설거지 하거나 잠깐씩만 물 틀어도 마른 수건, 키친타올로.. 더보기
엔진오일 교환기 마지막으로 엔진오일을 교환 했던 것이 아마 작년 5월 무렵인 것 같다. 그 때 브레이크 등이 나가서 센터에 교환하러 갔는데 왜 때문인지 갈아달라고 하지도 않은 엔진오이를 지들 멋대로 갈아버려서 기분이 확 상해가지고 다시는 센터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. (에어필터까지해서 엔진오일교환공임이 18만원에 달한다.) 자동차 동호회에서 오래 활동하면 이런게 참 좋다. 내 차의 경우에는 매니아층이 많이 타는 차여서 동호회가 시끌벅적 하지도 않거니와, 사람들이 매우 돈독하다. 그래서 나 또한 햇수로 5년 째 이 동호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. 대장님(카페지기)이 많이 도와주신 관계로, 무주지포트 라는 곳에서 쉘 합성유를 아주 훌륭한 가격에 4통 구매할 수 있었고, 오일필터와 캐빈필터는 대장님이 .. 더보기
오늘 퇴사 합니다 ​ 장장 652일. 2년 남짓한 22개월이라는 시간을 몸 담았던 회사와 정든 공간을 떠납니다. 제가 더 크고 많은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 해 주세요! 더보기